이상용씨 『연예계 은퇴』…별장등 재산일부 사회환원

  • 입력 1996년 11월 9일 08시 47분


심장병어린이 후원금 유용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오던 뽀빠이 李相瀧씨(53)는 8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겠으며 수사당국의 사법처리를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李씨는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시작한 심장병돕기 바자 수익금 일부를 회사자금으로 사용했다』며 『책임을 느껴 집과 사무실이 있는 뽀빠이훼미리 빌딩을 제외한 전 재산을 한국어린이보호회에 심장병기금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李씨가 밝힌 헌납대상 재산은 서울 강남구 내곡동 부동산 6백25평, 경북 포항시부동산 1백평, 제주도 별장 등이다.〈李元洪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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