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호서 새벽 모터보트 전복…３명 사망 ６명 중경상

京畿도 加平군 청평호에서 모터보트가 강변에 충돌,3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6일 새벽 2시께 加平군 雪岳면 松山리 393 청평호에서 9명이 탄 모터보트가 강변에 충돌,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朴영민씨와 尹정화(여)씨 등 3명이 숨지고 延봉수(36), 李민선씨(35.여.서울 강남구 개포동), 權숙경(25.여.서울 강서구 공항동) 등 6명이 중경상을 입고 淸平 영진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이들은 사고가 난 뒤 4시간여가 지난 오전 6시께 인근 한국스포랜드 직원들에게 발견, 구조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날 사고가 난 모터보트는 관광객들을 태우고 청평호를 운항하는 돌고래보트장(소유주 金명순.42.여) 소속 5인승 보트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보트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부상자와 돌고래보트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과 정원초과 승선 경위, 야간운항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