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프랑스 영부인과 국중박 관람…“외규장각 의궤 잘 보존”

  • 뉴스1
  • 입력 2026년 4월 3일 13시 45분


金여사 케데헌 호랑이 언급에 브리지트 “최고, 오징어게임도 인기 많아”

김혜경 여사가 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친교일정에서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에게 손하트를 알려주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김혜경 여사가 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친교일정에서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에게 손하트를 알려주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김혜경 여사는 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배우자인 브리지트 마리클로드 마크롱 여사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번 친교일정은 마크롱 대통령 내외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김 여사는 브리지트 여사와 함께 반가사유상이 전시된 사유의 방을 비롯해 외규장각 의궤 등을 관람했다.

조선 왕실의 중요 의례와 행사를 기록한 외규장각 의궤는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이 약탈해 갔다가 2011년 한국에 돌아왔다. 김 여사는 브리지트 여사에게 “프랑스에서 잘 보존해 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전시를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여사와 브리지트 여사는 숙종의 마지막 길을 기록한 디지털 자료를 둘러보며 호랑이에 대한 얘기도 나눴다. 김 여사가 자료를 보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면 호랑이가 나오는데 그런 호랑이”라고 설명하자 브리지트 여사는 “케데헌 최고”라며 “오징어 게임도 프랑스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했다.

한편 김 여사와 브리지트 여사는 박물관에 수학여행 온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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