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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다녀간 청진항…군함 건조 시설 대대적 확충 정황”
뉴스1
입력
2025-05-13 09:45
2025년 5월 13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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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보도…“신형 구축함과 같은 크기 함정 건조 중”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3월 중요 조선소들의 함선 건조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점검)하고 있는 모습.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동해안의 주요 항구인 함경남도 청진항에 군함 건조를 위한 대대적인 조선소 재정비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보도했다.
38노스는 13일 청진항 부근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해 청진항의 조선소 상당 부분을 새롭게 단장하는 새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청진항에는 지난 3월 북한군 건설 여단이 사용하는 소형 막사가 만들어졌고, 그 뒤 부두 앞 넓은 지역이 정리되고 콘크리트나 자갈이 깔린 모습이 위성 사진을 통해 포착됐다.
현재 부두 구역 부지에 막사가 남아 있어 청진항 확장 공사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이 매체는 또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3월 중요 조선소 함선건조사업을 시찰한 장소가 청진항의 조선소라면서, 김 총비서가 당시 시찰한 조선소 건조동은 길이 275m에 달하는 여러 건조동의 남서쪽 끝에 자리한 곳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총비서가 시찰한 건조동 군함이 보호용 차양막으로 가려져 위성 사진에 포착되지 않으나 길이가 약 143m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5일 남포항에서 진수된 북한의 신형 구축함 ‘최현호’와 같은 크기라고 이 매체는 추정했다.
매체는 당시 노동신문 등이 공개한 사진에서 청진조선소 모습이 일부 확인된다면서 “김 총비서의 신형 군함 시찰 방문은 이 항구(청진항)가 군함 생산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라고 밝혔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비욘드 패럴렐’(분단을 넘어)도 이날 청진항에서 수직발사대(VLS)를 장착한 최현호와 외관이 유사한 동급의 구축함이 건조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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