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춘천서 일자리 7300개 창출…강원 경제 활력 불어넣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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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11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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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1.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1.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춘천이 데이터 산업 수도를 넘어 데이터 산업 글로벌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 춘천에서 열린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에 참석해 “7300여개 일자리를 만들어 춘천과 강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같이 기념사를 했다.

춘천에서 개최된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뒤 착공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가 강원도 첨단산업의 전진 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는 소양강댐 심층 냉수를 데이터센터 냉방에 활용하고 데워진 물을 인근 스마트팜에서 난방에 재이용하는 것이 골자다.

윤 대통령은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운영 비용은 줄이고 경쟁력은 높아지게 된다”며 “소양강을 품은 춘천이 세계적인 데이터 센터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 기술과 최첨단 데이터 기술이 시너지를 창출하는 멋진 성공 모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기업인, 대학생,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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