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몇달 앞 국가적 재편 때 정권교체 강화해야”

  • 뉴시스
  • 입력 2023년 8월 24일 10시 40분


코멘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내년 총선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몇달 앞으로 다가온 국가적 재편 때 모두가 힘을 합해서 정권교체 한단계 전진, 한단계 강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장구 공군호텔에서 보수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이 개최한 조찬 정기세미나 발제자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과 교통정책 성과와 향후 과제를 강연했다.

그는 “아직 말만 정권교체지 7대3을 가지고 가도 해결할까 말까 한데 정권교체가 30%도 안되는 정치상황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무겁냐”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 돼준 걸로 당신께서 할 일을 120% 이미 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는 윤 대통령을 만들었다고 자부하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과 정부의 일을 맡아서 참여하고 있는 저 같은 사람이 온 마음과 힘을 다바쳐서 윤 정부가 성공할 때까지 끝까지 진정성, 열성을 다 바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원 장관은 “대통령만 지금 윤석열 정부다. 정부도 전열 정비가 덜 된 부분이 많다”며 “알박기 지난 정부때 여기저기 뒤에서 줄서고 이상한 일 한 사람들이 뒤섞여있다”고도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중간심판을 앞두고 있다. 장관은 곧 정무직이기도 하기 때문에 제가 할 사명이 있다”며 “지난 정권의 비정상적 내로남불, 자기들끼리 먹이사슬, 그리고 대한민국을 안으로부터 파괴시키는 세력과 유착된 부분을 정상화시키는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여당 간판을 들고 국민 심판을 받아야 하는 분들에게 밑바탕 작업을 하는데, 정무적 역할을 모든 힘을 다바쳐서 시간을 쪼개서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터무니없는 공세를 맞서서 내년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 다할 것”이라고도 했다.

새미준 조찬 세미나에는 김기현 대표 등 지도부와 의원, 당협위원장 등 국민의힘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 대표는 “새미준이 없었다면 윤 정부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년여 세월동안 수많은 가짜뉴스와 엉터리 좌파 얼치기 좌파 언론들의 터무니없는 비난과 공격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께서 꿋꿋하게 소신과 철학을 지키며 국정을 지켜나가는 힘은 새미준이 없었으면 쉽지 않았다”며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도 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