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찰위성 발사 앞두고 美, ICBM 미니트맨-3 발사[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4월 20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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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오전 11시 246분(태평양 표준시)에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공군 글로벌 스트라이크 사령부 비무장 미니트맨 III 대륙간 탄도 미사일의 작전 시험 발사가 실시됐다. 미공군 제공
19일(현지시간) 오전 11시 246분(태평양 표준시)에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공군 글로벌 스트라이크 사령부 비무장 미니트맨 III 대륙간 탄도 미사일의 작전 시험 발사가 실시됐다. 미공군 제공
북한이 군사 정찰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19일(현지시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미니트맨-3를 시험 발사했다.

미 공군은 자료를 통해 “미국의 핵 억지력이 21세기 위협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일상적이고 주기적인 활동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13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지도 하에 고체연료를 사용한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8형(화성-18형)’을 발사했다고 14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적들에게 시종 치명적이며 공세적인 대응을 가하여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게 할 것”이라며 “잘못된 저들의 선택에 대해 후회하고 절망에 빠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신문 뉴스1
그리고, 이번 발사체 미니트맨-3는 비무장 상태로 남태평양 마셜군도까지 4천 200마일 비행했다고 덧붙였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의 딸 김주애는 현장에 함께 동행했다. 김 총비서는 “4월 현재 제작완성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안에 발사할 수 있도록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최종 준비를 다그쳐 끝내라”라고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노동신문 뉴스1
이번 발사는 공중 지휘통제기인 해군 E-6B 머큐리의 공중발사통제시스템을 통해 통제됐다. 발사는 여러 정부 파트너가 참여해 수개월 간의 준비를 거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의 딸 김주애는 현장에 함께 동행했다. 김 총비서는 “4월 현재 제작완성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안에 발사할 수 있도록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최종 준비를 다그쳐 끝내라”라고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노동신문 뉴스1
19일(현지시간) 오전 11시 246분(태평양 표준시)에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공군 글로벌 스트라이크 사령부 비무장 미니트맨 III 대륙간 탄도 미사일의 작전 시험 발사가 실시됐다. 미공군 제공
19일(현지시간) 오전 11시 246분(태평양 표준시)에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공군 글로벌 스트라이크 사령부 비무장 미니트맨 III 대륙간 탄도 미사일의 작전 시험 발사가 실시됐다. 미공군 제공
미국의 국방부, 에너지부, 미국 전략사령부를 포함한 ICBM 커뮤니티는 “지속적인 전력 개발 평가를 위해 시험 발사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사용한다”고 했다. 또, “ICBM 시험 발사 프로그램은 미니트맨 III의 작전 능력을 입증하고 미국 국가 안보와 동맹국 안보의 핵심 요소로서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핵 억지력을 유지하는 능력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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