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임시국회 이재명 방탄 안돼”…3월 6일 임시국회 요구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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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2월 23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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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의장집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3.2.22. 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의장집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3.2.22. 뉴스1
국민의힘은 3월 임시국회를 3월 6일부터 열자는 소집요구서를 23일 제출했다. 오는 28일 끝나는 2월 임시국회 이후 국회 회기에 공백 기간을 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방탄’을 막자는 취지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115명)의 명의로 3월 6일 임시국회를 개최해달라는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3월 임시국회를 2월 임시국회가 끝나자마자 빈틈없이 3월 1일부터 곧바로 열어야 한다고 고집한다”며 “민생을 구실로 이재명 방탄을 위해 2월 임시국회도 물샐틈없이 열어야 한다는 심산”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을 기만하는 이재명 방탄용 민생 팔이에 국민 분노와 피로가 크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며 “3월 1일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려야 하는 날이고 범죄 혐의자인 이재명 대표의 방탄 기념일이 되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범죄혐의자 방탄을 끝내고 3월 임시국회에서는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권력형 토착 비리인 뇌물·배임 범죄혐의자인 이 대표에 대한 비호를 중단하고 민생 국회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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