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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정치

안철수, 중도사퇴설에 “1위 후보가 사퇴하는 것 봤나”

입력 2023-02-07 11:48업데이트 2023-02-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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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7일 서울 강서구 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발표회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2023.2.7/뉴스1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7일 서울 강서구 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발표회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2023.2.7/뉴스1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는 7일 대통령실과 마찰을 빚으며 일각에서 중도사퇴설이 거론되자 “1위 후보가 사퇴하는 것 봤나”라며 일축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3차 전당대회 비전발표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기현 후보가 아니라 본인에 대한 중도사퇴론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중도사퇴론이 나오는데 이런 소문이 왜 자꾸 나오냐’는 질문에는 경쟁자인 김기현 후보를 겨냥해 “절대로 사퇴하시면 안 된다. 끝까지 함께 대결했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오차범위내 김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고 방심하지 않고 비전과 정책이 어떤 건지 당원들에게 말씀드리고 자격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그래서 당대표로 당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윤안연대(윤석열+안철수 연대)란 표현에 불쾌감을 드러낸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의 입장을 존중해서 어제 온종일 선거 공보물 만들어 놓은 거 다 점검해서 약속드린 대로 (그런 표현을) 쓰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선거전략에 대해 새로 정비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했다. ‘대통령에게 서운하진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김 후보 측에서 안 후보의 과거 ‘신영복 존경’ 발언 등을 거론하며 색깔론 공격에 나선 것에 대해서는 “저는 다 증명했다”며 “민주당의 정체를 확실히 안 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함께 야당으로서 민주당과 열심히 싸웠다. 4·7 재보궐선거 때 제 모든 걸 바쳐 야당이 이기면서 정권교체 기반이 마련됐고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후보 단일화를 통해 정권교체에 일조했다”고 반박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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