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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이재명 소환조사·체포동의안 청구는 조리돌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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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20:43
2022년 12월 30일 20시 43분
입력
2022-12-27 09:47
2022년 12월 27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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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7일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소환 통보한 것을 두고 “사건마다 소환조사하고 체포동의안을 청구하는 식으로 진행한다면, 이거야말로 야당 대표를 조리돌림하고 야당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처음 (검찰에서) 소환 통보가 왔을 때부터 이재명 대표는 당당하게 나가서 조사받겠다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 이 대표는 (직접 출석해서) 조사받겠다, 카메라 앞에 서겠다고까지 하는 그런 입장이었는데 주위에서 말렸다”며 “전날 점심 먹기 전까지 결론을 못 냈는데 오후에 대표께서 강행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가 직접 출석할지, 또는 서면조사에 응할지 여부에 대해선 “변호사, 검찰과 협의해서 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취재진에게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두고 “이미 무혐의로 종결된 사건”이라며 “검찰 행태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지만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방식을 두고는 “28일은 이미 정해진 일정이 있고 본회의까지 예정돼 있어 당장 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가능한 날짜와 조사 방식은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가 당당하게 임하겠다, 비겁하게 보이고 싶지 않다, 당에 부담 주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라면서 “검찰 수사 뒤에 용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즐기고 있다”라고도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이 대표 사건을 수사하는 검사 16명의 명단을 공개해 논란이 인 것을 두고는 “검사들은 일반 공무원하고 다르지 않나”라며 “법적으로 아무 보장을 받지 못하는 언론사 기자들도 자기 이름과 얼굴을 내걸고 기사를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는, 수사와 기소하는 검사가 자기 이름과 얼굴 하나 공개되는 게 무슨 그렇게 큰일이라고 소란을 피우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이어 “좌표를 찍는 건 검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라며 “이 정부 들어서자마자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좌표 찍지 않았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이상만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며 “확정되지 않은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수사 기밀을 누설하며 망신을 주고, 범인으로 낙인찍는 거야말로 조리돌림”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 추진을 두고는 “이태원 국정조사가 진행 중이라 한꺼번에 할 수 없어서, 국정조사를 마무리한 후 특검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며 “추진 의지는 확실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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