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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정치

한국, 미국 등 4개국 정상과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 주최

입력 2022-11-30 18:00업데이트 2022-11-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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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코트 강당에서 화상으로 열린 '민주주의 정상회의' 중 발언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110여 개국 정부, 시민사회 전문가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세계 곳곳 독재자들의 영향력 확대를 경고하며 이에 단합해 권리와 자유를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1.12.10.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코트 강당에서 화상으로 열린 '민주주의 정상회의' 중 발언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110여 개국 정부, 시민사회 전문가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세계 곳곳 독재자들의 영향력 확대를 경고하며 이에 단합해 권리와 자유를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1.12.10. 워싱턴=AP/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4개국 정상과 내년 3월 29, 30일 열리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한다.

대통령실은 30일 회의 공동주최 사실을 알리며 “역내 선도적 민주주의 국가로서 우리의 민주화 경험과 반부패 노력 등을 국제 사회에 공유하고 가치 외교의 지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 세계 각 대륙을 대표해 한국(인도태평양), 네덜란드(유럽), 잠비아(아프리카), 코스타리카(중남미) 등이 미국과 함께 공동 주최를 맡았다. 공동주최국 정상이 화상으로 주재하는 본회의가 첫째 날 열리고, 둘째 날 지역회의가 열린다. 한국이 주재하는 인태 지역 회의 주제는 ‘반부패’다.

공동주최 5개국은 공동발표문에서 “민주주의가 어떻게 시민들의 삶에 기여하고 세계의 가장 시급한 도전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준비가 돼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침략 전쟁과 기후 변화, 사회적 불신과 기술 변혁까지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의 챔피언이 필요하다는 점은 이보다 명확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9~10일 ‘미국이 돌아왔다’는 주제로 권위주의 부상과 민주주의 퇴조 대응을 위한 제1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미중 갈등 상황과 맞물려 중국과 러시아 등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회의 공동 주체가 특정 국가를 겨냥하거나 배제한다는 뜻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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