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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개발에 2조원 써…4년치 식량난 해결할 수 있는 돈”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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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7 14:23
2022년 9월 27일 14시 23분
입력
2022-09-27 14:22
2022년 9월 27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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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민의힘 의원.2022.8.1/뉴스1
북한이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핵개발 비용으로 총 11억~16억 달러(약 1조3750억~2조원)를 투입했으며, 이는 북한의 4년치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는 비용이란 분석이 나왔다.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국방연구원(KIDA)으로부터 받은 ‘북한 추가 핵실험 비용 추계 및 전략적 함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북한이 현재까지 실시한 6차례의 핵실험 등을 포함해 핵개발 비용에 투입한 돈은 최대 2조원으로 추산된다.
국방연구원은 북한이 지난해 1월 8차 당 대회에서 제시한 전술핵, 고위력 핵탄두, MIRV(다탄두 재돌입 비행체) 핵탄두 등의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4차례의 추가 핵실험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4차례의 추가 핵실험에는 4억4000만~6억4000만달러(약 5500억원~8000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국방연구원은 추산했다. 다만, 삼중수소 등 핵물질이 확보된 경우에는 핵실험 1차례당 약 1000만 달러(약 130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북한의 핵개발 비용을 코로나19 백신(화이자 20달러 기준) 구입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북한 전 주민이 2~3차례씩 접종 가능한 금액이다.
북한의 올해 예상 식량 부족분 86만톤(미 CIA 평가)을 감안해 핵개발 비용으로 식량을 구입한다면 쌀은 1년6개월~2년(141만~205만톤)치, 옥수수는 3년~4년치(282만~410만톤)라는 게 신 의원의 주장이다.
신 의원은 “추가 핵실험에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비용 역시 북한 전주민이 1차례 이상 접종하거나 올해 식량 부족분 전량을 충당하고도 남을 정도의 양”이라며 “쓸모없는 핵·미사일 대신 오직 인민과 인류를 위한 미래를 선택하길 바란다”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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