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전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주제곡 ‘바람의 빛깔(Colors of the Wind)’을 올렸는데 이 노래 가사는 ‘달은 보고 우는 늑대 울음소리는 무얼 말하려는 건지 아나요’ ‘얼마나 크게 될지 나무를 베면 알 수가 없죠’ ‘자기와 다른 모습 가졌다고 무시하려고 하지 말아요’ 등이다.
이 곡은 이 대표가 바른미래당 소속이던 2018년 6·13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낙선한 뒤 당시 공천권을 두고 갈등을 빚던 안철수 대표를 겨냥한 노래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상황을 빗대 자신과 갈등을 빚은 친윤(친윤석열)계와 최근 친윤계와 접점을 늘리고 있는 안철수 의원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