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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김일성 기일에 금수산…생활지도 간부 동행
뉴시스
업데이트
2022-07-08 10:16
2022년 7월 8일 10시 16분
입력
2022-07-08 07:12
2022년 7월 8일 0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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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사망 28주기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이번 참배에는 각급 조직부 생활지도 간부 행사 참가자들이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
8일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매체는 “김정은 동지가 민족 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해 당 각급 당위원회 조직부 당생활지도 부문 일꾼 특별강습회 참가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고 밝혔다.
매체는 조용원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겸 당 조직비서, 리일환 당 중앙위 정치국 위원 겸 비서가 동행했다고 언급했다. 각급 조직부 생활지도 간부들 동행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7월2~6일 4·25문화회관에서 조선노동당 각급 당위원회 조직부 당생활지도 부문 일꾼 특별강습회를 열었다. 이는 해당 내용으로 열린 첫 행사로 관측된다.
김 위원장은 행사에 참석해 결론과 폐회사 등을 했다. 일정 전반은 당과 군 내 구석까지 통제를 강화하고 유일 영도 체계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또 행사 이후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일정까지 배치하면서 수령에 대한 충성과 체제 체화를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행사에서 정신무장을 강조한 바 있다.
참배 과정에선 김일성, 김정일 입상에 꽃바구니가 진정됐으며 이후 김 위원장과 강습회 참가자들의 경의 표시가 이뤄졌다. 또 시신이 안치된 영생홀을 방문해 인사를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참가자들은 김일성, 김정일 시신에 “김정은 동지의 직접적 지도 밑에 진행된 전당 각급 당위 조직부 당생활지도 부문 일꾼 특별강습회를 성과적으로 마쳤다”고 보고했다고 한다.
또 “비상한 각오와 신심에 넘쳐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 세우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진입하게 된다고 삼가 아뢰었다”고 북한 매체는 언급했다.
나아가 매체는 “전체 참가자들은 당을 김정은 동지 혁명 사상으로 일색화된 강위력한 영도적 정치 조직으로 강화 발전시키는 데 적극 이바지해 나갈 불같은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김일성 사망일을 계기로 북한 내외에서 각종 행사도 진행됐다. 먼저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 간부들과 여맹원들의 덕성발표 모임이 7일 열렸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다른 외곽 단체들 모임은 6일 진행된 바 있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청년동맹), 조선직업총동맹(직맹),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 차원 모임에선 김 위원장 찬양이 이뤄졌다.
아울러 네팔, 방글라데시, 태국, 스위스, 멕시코, 알제리에서 김일성 28주기 관련 추모 모임, 토론회, 도서 및 사진 전시회, 영화 감상회도 열렸다고 북한 매체는 소개했다.
꽃바구니 진정 사례도 다뤄졌다. 캄보디아 국왕 내외가 5일 주캄보디아 북한 대사관에 대형 꽃바구니를 보냈다는 내용 등이다. 김일성, 김정일 상에 현지 국무상 등 대표단이 진정했다고 한다.
만수대 언덕 김일성, 김정일 동상에 김일성·김정일 기금 이사회와 외국 단체, 해외 연고자 가족들이 꽃바구니를 보냈다고도 했다. 동상 참배 행렬도 동원됐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노동신문은 추모 사설에서 김일성을 찬양하고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나가는 것은 사회주의 강국 건설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결정적 담보”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식 사회주의가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사회생활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 원칙, 사회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라”며 “당 결정 관철에서 무조건, 철저, 정확 기풍을 높이 발휘하라”고 요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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