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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박순애 임명장 수여 “언론·야당 공격받느라 고생”

입력 2022-07-05 11:22업데이트 2022-07-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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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5/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이 늦어져서 언론의, 또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 많이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5층 소접견실에서 진행된 박 부총리의 임명장 수여식 모두발언에서 “소신껏 잘하시라”며 덕담을 건넸다.

박 부총리는 별다른 말 없이 굳은 표정으로 묵례하고 윤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했다.

지난 5월 26일 후보자로 지명된 박 부총리는 20년 전 만취 음주운전 전력 및 논문표절, 조교에 대한 갑질 의혹 등이 제기됐으나 국회 원 구성이 늦어지면서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기한이 지나자 지난 4일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5/뉴스1
임명 직후 박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첫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잘 반영해 교육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여러 의혹에 대해) 본인이 사과했고 지금 상황에서 여러 개혁 과제를 할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교육부가 가진 시급한 과제를 진행해야 하는 데 더이상 시간 끌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민주당은 박 부총리 임명에 대해 “최소한의 국민 검증 절차를 무시한 국민 패싱, 만취 국정운영”이라며 “인사청문회도 거치지 않은 후보의 임명부터 강행하려는 것은 어떻게 봐도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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