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1기 내각 평균연령 60.5세…여성 비율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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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26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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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식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세종=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식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세종=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박순애 서울대 교수를,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김승희 전 의원을 각각 내정하면서 18개 부처 장관 인선을 마무리했다. 두 장관 후보자는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인준 절차를 밟게 된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18명의 장관, 장관 후보자 등 1기 내각 19명의 평균 연령은 60.5세로 49세(1973년생)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연소’, 73세(1949년생)인 한 총리가 ‘최연장’이다. 한동훈 장관은 1기 내각 장관과 장관 후보자 중 유일한 40대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식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세종=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식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세종=대통령실사진기자단
19명의 1기 내각 중 출생지를 보면 서울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경남·충북·전북이 각각 2명이었다. 대전·대구·경북·강원·충남·제주가 각각 1명이었다. 광주·전남은 0명이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전체의 26%였고, 영남권이 전체의 31.6%였다. 호남은 전체의 10.5%에 불과했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려대가 4명이었고, 육군사관학교·경북대·광운대·연세대가 각각 1명이었다.

성별로는 김현숙(여성가족부)·한화진(환경부)·이영(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날 내정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5명이 여성이고 나머지 14명은 남성이다. 여성 장관과 장관 후보자의 비율은 26.3%다.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에서 여성 장관은 모두 5명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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