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덕수 인준 표결 ‘가결’로 당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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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20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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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의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2.5.20/뉴스1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의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2.5.20/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찬성 표결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민주당은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의원총회를 통해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당론으로 할지 자율투표로 할지 등을 논의했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 후보자 임명을 위한 국회 본회의는 당초 이날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민주당 의원총회가 길어져 오후 6시로 연기됐다.

인준표결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되며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다. 현재 국회 재적 의원은 292명으로 이들 전원이 본회의에 참석한다고 가정하면 147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292명의 재적 의원 중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109명으로 야당 의원 38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데, 167석의 민주당이 찬성 표결을 당론으로 채택한 만큼 한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은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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