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르면 이달말 주중·주일대사 임명 가능성

  • 뉴스1
  • 입력 2022년 5월 18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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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왕치산 중국 국가 부주석을 접견,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왕치산 중국 국가 부주석을 접견,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새 정부 초대 주미 대사에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을 낙점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이달 말 남은 4강(미국·중국·일본·러시아) 대사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8일 뉴스1과 통화에서 “필요한 절차를 밟으면서 차근차근 준비하는 중”이라며 “한미 정상회담이 마무리된 뒤 빠르면 5월 중 일부 인선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는 만큼 주미 대사부터 서둘러 지명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러 대사는 주중·주일 대사보다 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변수”라며 “(주러 대사) 인선 풀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대사 지명은 다양한 정치적 의미를 낳을 수 있는 만큼 여러 가지를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주일 대사는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이 일찍이 내정됐고, 주중 대사에는 정재호 서울대 교수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주러 대사에는 장호진 전 청와대 외교비서관이 거론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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