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올해 연봉 2억4000만원…이달 월급은 142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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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11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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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한 가운데 이달 받게 될 월급은 1423만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올해 대통령 연봉은 2억4064만8000원이다. 작년보다 약 1.01% 인상된 금액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면서 대통령 신분에 따른 연봉을 받게 됐다. 취임 전까지는 공무원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당선인으로서는 월급을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올해 연봉을 12개월로 나눈 2005만4000원 상당을 월급으로 지급받게 된다. 다만 이번달은 10일부터 임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9일치를 제외해 일할 계산한 약 1423만원 상당을 월급으로 받게 된다. 올해 말까지 받을 급여로 치면 1억5500만원 정도다.

다만 윤 대통령이 당선인이던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정부로부터 운영경비를 따로 지급받았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3월 두 차례에 걸쳐 국무회의에서 인수위 운영경비로 총 58억7000만원을 지원하는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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