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측 “北 SLBM 발사 실시간 파악…억제능력 갖출 것”

  • 뉴시스
  • 입력 2022년 5월 7일 18시 16분


코멘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7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상황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 새로 설치된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김성한 윤석열정부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이날 북한 SLBM 발사 관련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내정자는 “(기존 국방부 청사 지하에) 새로 설치된 위기관리센터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북한 SLBM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신정부 안보 관련 주요 직위자들과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신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전반적인 북핵 미사일 위협을 재평가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정부 역량을 결집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과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실질적인 억제 능력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후 2시7분께 신포 남방 해역에서 동해상으로 SLBM 1발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