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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尹 내각 장차관 모두 한동훈 입만 바라볼 것”
뉴시스
업데이트
2022-04-26 16:34
2022년 4월 26일 16시 34분
입력
2022-04-26 16:33
2022년 4월 26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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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양심과 직업윤리라, 한동훈씨가 양심을 얘기하려면 윤석열 당선인의 최측근으로서 법무부장관을 맡지 않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아무런 권한이 없어도 이미 영부인과도 수시로 카톡을 주고받고, 대통령으로부터 독립투사란 칭호까지 선사받은 사람이니 이보다 더한 권한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는 한 후보자가 자신의 ‘검수완박’ 저지 주장이 위험한 발언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침묵하는 게 직업윤리와 양심의 문제”라고 반박한 것을 문제삼은 것이다.
고 의원은 “향후 조각이 완성되면 모든 장차관들은 그의 입만 바라볼 것”이라며 “공당의 대표조차 아직은 후보자에 불과한 한동훈씨의 전화 한 통화로 여야 합의까지도 쓰레기통에 내팽개쳐 버리니 그의 권력은 무소불위”라고 꼬집었다.
나아가 “그에게 직업윤리라는 게 있기는 한가”라며 “휴대폰 비번을 가르쳐주지 않아 수사에 협조하지 않은 것은 검찰 일대기에도 기록될 만한 부끄러운 업적(?)”이라며 이른바 ‘검언유착’ 수사 당시 휴대폰 잠금 논란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이들을 검찰 조사실에 앉혀놓고 포렌식을 하며 윽박을 질렀을까 생각하면 실소가 새어나온다”며 “마치 타노스의 탄생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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