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대통령실 직제개편·인선 당장 급한거 아냐…이달 안에는”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24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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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4일 새정부 대통령실 직제 개편과 인선과 관련해 “지금 당장 급한게 아니다. 가장 유능하고 적재적소에 인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당초 이날 대통령실 직제 개편과 일부 인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당선인은 이날 공개일정을 잡지 않고 인선안에 대해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나오며 이날 대통령실 인선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를 묻자 “대통령실 인선이 지금 당장 급한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 검증 인력갖고 굉장히 트래픽이 많다. 차관급, 청장, 그다음에 수석비서관, 비서관 몇명인가”라며 “검증업무가 굉장히 밀려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차관급에 안철수 인수위원장 인사들도 반영되나’는 질문에는 “누구 추천같은 건 이제 없다. 이제 완전히 당이 하나가 됐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좋은분, 가장 유능하고 적재적소의 인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며 “인수위가 2주 남았기 때문에 그렇게 급하게 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청와대 직제개편 및 인선 시기와 관련해선 “이번 달 안에는 해야 안되겠나”라고 했다.

장 실장은 김건희 여사가 외교장관 공관을 둘러본 후 관저로 사실상확정됐다는 취지의 JTBC의 보도와 관련해선 “외교부장관 공관에 관저를 하는건 많은 참모들이 이야기를 한거다. 그렇게 기사가 나가면 안된다”라고 반박했다.

장 실장은 ‘김영환 전 의원등 검수완박 중재안 합의에 대한 반발 목소리에 당선인 의중이 실렸나’는 질문에는 “대변인이 다 얘기했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날 배현진 대변인은 검수완박과 관련해 “윤 당선인은 검수완박 중재안 여야 합의 등 일련의 과정을 국민들의 우려와 함께 지켜보고 계신다”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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