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2030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최선봉에 서서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22일 부산 진구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기원 대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2.4.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2일 “2030부산세계박람회(세계박람회) 유치 최선봉에 서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부산 부산진구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회’에 참석해 “지난 대선에서 약속드린 대로 새 정부는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박람회 유치지원 태스크포스(TF)를 두고 있다”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산업부와 외교부, 부산시가 총력 대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밀겠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성공적 유치를 위해서는 외교 교섭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의 외교적 역량을 총집결하겠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경제계를 향해 “기업인들의 경제 외교 역시 중요하다. 재계에서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가 전체를 보고 세계박람회 유치를 도와달라”며 “정부와 기업이 함께 손잡고 멋진 결과를 한번 도출해 보길 기대한다”고 지원을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세계박람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경제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다”며 “세계박람회 유치는 우리나라 국격을 높이고 우리 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