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오후 2시 2차내각 인선 발표…교육부, 외교부 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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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3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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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2시 내각 2차 인선을 발표한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추가인선은 오후 2시 윤 당선인이 직접 이곳 기자회견장에서 할 것”이라면서 “인선 발표 내용과 규모는 확인해드릴 수 있는 게 전혀 없다”고 전했다.

배 대변인은 이어 “과거에는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하는 데 그쳤다면 한 발 더 나아가 직접 회견장에 서서 내각 후보를 소개하는 이유는 윤 정부를 뒷받침해서 국민 삶을 책임질 내각이기 때문에 어느 자리보다 성의껏, 정성껏 소개해야 한다는 당선인의 진심으로 알아달라”고 했다.

이날 2차 내각 인선 발표에는 아직까지 언급되지 않은 교육부(사회부총리),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행안부, 고용부, 중기부, 해수부, 농림부, 환경부 등 10개 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토부 장관 등 8개 부처 인선을 발표했다. 경제부총리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부 장관에는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이 지명됐다. 국방부 장관에는 이종섭 전 합참 차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호영 전 경북대 병원장을 각각 지명했다.

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장을 지명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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