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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퇴임 앞둔 文대통령, 靑 직원들과 기념 촬영으로 노고 격려
뉴스1
업데이트
2022-04-12 14:13
2022년 4월 12일 14시 13분
입력
2022-04-12 14:13
2022년 4월 12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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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청와대 본관에서 한국판 뉴딜 격려 오찬 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12일 청와대 참모진을 비롯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을 비롯해 오는 13일까지 양일간 청와대 각 비서실별로 전 직원들과 본관 1층 계단 앞에서 사진을 찍을 예정이다.
청와대 근무 직원은 정부부처 파견 인력을 포함해 총 443명(장·차관급 12명)에 달한다. 국가안보실·경호처 등을 포함하면 500여 명 규모다.
이날은 비서실장실, 안보실 소속 직원 등이 문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에는 정책실 직원 등이 사진을 찍는다.
이번 사진 촬영은 오는 5월9일 임기를 마치는 문 대통령의 퇴임 준비 일정 중 하나로 그간 고생해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역대 대통령들도 임기 마지막 때 이같은 자리를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전날(11일)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 정부 임기도 끝을 향해가고 있다”며 “안보와 국정에 공백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국민께 보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청와대는 문 대통령 퇴임이 다가옴에 따라 임기 마무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 대통령도 남은 기간 가급적 외부일정을 줄이고 퇴임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청와대는 이달 중순 문 대통령 임기 5년간 국정운영을 담은 백서 출간을 앞두고 막바지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과 이달 7일에는 각각 지난 5년간 문 대통령의 연설과 정부 정책 기록을 담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와 ‘위대한 국민의 나라’란 제목의 책 2권을 출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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