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직무수행 전망… ‘잘할 것’ 56% vs ‘잘못할 것’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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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8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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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일 한미연합사 방문 일정을 소화한 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집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2.4.7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일 한미연합사 방문 일정을 소화한 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집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2.4.7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향후 5년간 직무수행 전망에 대해 응답자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한국갤럽이 이날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4월 5~7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4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보면 응답자의 56%는 ‘잘할 것’이라고, 38%는 ‘잘못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 당선인이 향후 5년 동안 직무를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88%), 보수층(77%), 대구·경북(75%)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0%), 진보층(66%), 40대(54%) 등에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무당층·중도층에서는 긍정 전망(각각 55%, 56%)이 부정 전망(각각 29%, 39%)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 조사에선 부정 평가(49%)가 긍정 평가(4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18~29세 37%·53%, 30대 48%·45%, 40대 58%·35%, 50대 51%·44%, 60대 32%·62%, 70대 이상 32%·55%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7%, 국민의힘 35%, 정의당 4%, 국민의당 3%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50% 내외였다. 정치에 관심이 높은 응답자들의 지지 정당은 국민의힘 42%, 더불어민주당 40%, 무당층 11%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1.5%다.

한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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