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일 잘하고 실력있는 정부로 국민 신뢰 얻겠다”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18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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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본격 출범과 함께 “새 정부의 국정 과제를 수립하는데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민생에 한 치의 빈틈도 없을 것이다. 국익과 국민이 모든 국정 과제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이같이 글을 올리며 “국정 운영의 목표는 국민 통합이다. 인수위원회가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바탕으로 국정 과제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 역시 궁극적으로 국민 통합을 위한 것이다. 국민 통합은 정부에 대한 신뢰가 있을 때 가능하다. 새 정부는 일 잘하는 정부, 능력과 실력을 겸비한 정부가 되어 국민의 신뢰를 얻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초기의 모습을 보면 정부 말기의 모습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풀어가겠다. 정부 인수 과정을 보며 우리 민주주의에 안도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과 방역대책도 재차 약속했다.

그는 “코로나 비상대응 특별위원회에서는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 분들에게 대한 신속한 소실보상뿐 아니라 방역, 의료 문제 등도 세심히 다룰 것”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향후 있을 수 있는 또 다른 팬데믹의 위기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인수위 첫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도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수위원들에 ▲4차산업혁명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밑그림 ▲저성장 양극화 극복 중장기 목표 설정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방역·의료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뤄달라고 주문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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