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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일 ‘닷페이스’ 인터뷰 공개…“취소하자고 난리였다”

입력 2022-01-18 18:10업데이트 2022-01-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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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 여성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진보 성향 매체인 ‘닷페이스’와 진행한 영상 인터뷰가 오는 19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닷페이스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젠더(성) 이슈 등을 주로 다루는 대안 매체로, 20대 대선을 맞아 대선 후보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 추진했다. 18일 현재까지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의 인터뷰 영상만 공개(지난해 12월 15일)된 상황이며, 19일 공개되는 이 후보와의 인터뷰가 두 번째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은 이날 뉴스1에 향후 닷페이스 인터뷰에 출연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 내에서도 이 후보의 출연을 두고 갑론을박이 불거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지난 14일 닷페이스가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도 “이거 오늘도 나가지 말자고 취소하자고 난리 났다”면서 “거긴 가지 마라. 저쪽은 또 가지 마라(고 한다)”고 말했다.

영상 속에서 이 후보는 질문자로 나선 4명의 청년 여성들에게 미소를 띤 채로 “나름 제가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잘 부탁드린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청년 여성들은 이 후보가 보여온 젠더 이슈 행보에 관해 물었다. 한 여성은 사전에 닷페이스 유저들이 작성한 댓글을 읽으며 “여성 혐오의 선두주자인 펨코(에펨코리아)에 가서 ‘펨붕이들아 안녕?’ 해놓고 갑자기 여성 청년 지지층을 챙기는 게 웃기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여성은 이 후보가 ‘여성들의 유리천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던 이유를 물었고, 이 후보가 지난달 서울대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시위를 벌인 성 소수자들에게 “다 했죠?”라고 말하고 자리를 뜨며 논란이 일었던 것도 거론됐다.

이 후보는 지난 7일 닷페이스 출연을 두고 일부 지지자들의 항의가 일자 “제가 출연한 미디어에 대한 우려와 논란 잘 알고 있다”면서도 “어떤 청년의 목소리도 회피해서는 안 된다. 주권자의 의견을 듣는 것은 정치인의 필수의무이며 주권자를 가려가며 의견을 듣는 것은 옳은 정치가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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