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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선거 때마다 철수? 왜곡된 이미지…단일화 한 번 밖에”

입력 2022-01-18 16:09업데이트 2022-01-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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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원대연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전체 선거를 보면 단 한 번도 철수한 적도 없고 단일화는 제가 주도해서 한 번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18일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매번 철수한다는 이미지가 있다. 이번에는 완주하냐’는 질문에 “중간에 철수한 적이 없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2011년 서울시장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하며 박원순 당시 후보에게 ‘아름다운 양보’를 한 것에 대해 “제가 2011년에는 서울대학교 교수였다. 그리고 이후로도 1년간 교수를 했다. 교수가 무슨 정치인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는 “실제 정치인으로서 선거에 뛰어든 건 2012년”이라며 “그때 한 번 양보를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사람과 정치에 대해 선의로 대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못된 선택”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그 이후로 일곱 번 선거가 있었다. 제가 출마하기도 했고 당 대표로 전체 전국 선거를 지휘하기도 했다”며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전부 완주했다. 중간에 철수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단일화한 거는 작년 지방선거 단 한 번이고 그것도 제가 처음부터 단일화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라며 “제가 주도해서 한 번 한 건데 계속 ‘단일화할 거냐’, ‘철수할 거냐’ 왜곡해서 잘못된 이미지를 씌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이번 대선에서도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은 계속 가져가냐’고 질문하자 안 후보는 “안일화(안철수로 단일화)”라고 답했다. 그는 안일화에 대해 “네티즌들이 만들어낸 말이다. 그리고 또 나름대로 합리적인 것이 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싸우면 아주 많은 차이로 이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안철수 주변에는 사람이 없다’는 평가에 대해 “제가 거대 양당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정치인은 당선이 돼야 꿈을 펼칠 수가 있다. 그때가 되면 다들 이탈해 (당선 확률이 높은) 거대 양당으로 떠난다”고 말했다.

또 안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양자 TV토론에 대해 “둘 다 제가 껄끄러운 상대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이 후보의 경우 1:1로 싸우면 질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피하고 싶어 하고 윤 후보는 본인이 야권의 대표 선수가 못 될까 봐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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