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새해 밝자 본격 정책 행보…코로나 피해 자영업자 간담회도

  • 뉴시스
  • 입력 2022년 1월 2일 0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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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일 본격적인 정책행보에 나선다. 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과 만나 손실보상 대책을 논의한다.

윤 후보는 이날 새벽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새해 첫 주일 예배를 드린 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공약을 발표한다. 윤 후보는 전날 새해 첫 선대위 회의에서 “새해부터는 국민 한분 한분 삶이 행복해지는 비전과 공약을 계속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선대위 측은 “‘과학기술중심’ 국정운영을 위한 정부조직의 디지털 전환 및 플랫폼화의 구체적 정책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오후에는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열리는 ‘코로나19 자영업 피해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영업 시간 제한 등 방역조치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손실보상 대책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회의’ 구성을 지시하고 직접 회의를 이끌며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방역 정책을 비판하는 한편 과학적 방역으로의 전환을 강조해왔다.

여당이 신년 추경을 추진하는데 대해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행정부를 설득해 추경안을 국회로 보내오면 얼마든지 신속하게 검토할 용의가 있다”라고 하는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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