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택, 李아들 논란에 “30대 남자면 알바로도 3000만원 벌어”

  • 뉴스1
  • 입력 2021년 12월 21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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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2020.9.9/뉴스1 © News1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2020.9.9/뉴스1 © News1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1일 이재명 대선 후보 장남 동호씨의 자산 형성 과정에 대한 의혹과 관련,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라면 30대 남자가 2000~3000만원 돈 못 벌겠나. 알바(아르바이트)해서라도 그 정도는 벌 수 있다”고 옹호했다.

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국민의힘의 관련 의혹 제기에 “자꾸 도박하고 연결시키는 것은 억측”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가 증여한 5000만원을 문제 삼는 것에 대해서도 “(이 후보 아들이) 30살인데 그동안 일도 안 하고 가만히 놀았겠나”라며 “국민의힘은 결국 아버지와 연결시키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박 자금인 것을 알고 준 것이냐, 아니면 나중에 도박 자금을 갚아 준 것 아니냐가 결국 핵심인데 세상에 어떤 부모가 아들이 도박하는데 돈을 대주겠나”라며 “마치 경제 활동을 100% 안 했다고 (국민의힘은) 확신하던데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은 돈이야 그냥 준다. 저도 30살 정도 된 아들한테 5000만원 정도 줄 수 있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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