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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청년들과 AI 등 디지털 혁신 대화…‘사랑 중심 디지털 강국 실현’
뉴시스
입력
2021-12-02 13:38
2021년 12월 2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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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청년들을 만나 디지털 대전환과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또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준 국민과 기업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디지털 대한민국’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청년 창업가, 기업 임직원, 학생 등 현장과 화상으로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자리했다.
이번 행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디지털 정책을 돌아보고, 청년 인재들과 디지털 정책의 성과, 앞으로의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가 꿈꾸는 디지털 미래, 현실이 되다 ▲디지털 대한민국, 경제의 체질과 국민의 삶을 바꾸다 ▲디지털 대한민국을 이끄는 인재, 혁신의 중심에 서다 등 3가지 주제로 청년들과의 대화는 이뤄졌다.
‘우리가 꿈꾸는 디지털 미래, 현실이 되다’로 진행된 첫 번째 대화에서 문 대통령은 청년들과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의 현재를 살펴보고,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기술은 우리의 상상과 꿈을 현실로 만드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며, 메타버스 등 신산업에 대규모로 투자함으로써 남들이 가지 못한 영역에 과감히 도전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첫 번째 대화 진행 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가수 고(故) 김현식과 가수 이석훈(SG워너비)이 함께하는 ‘과거·현재의 만남’ 오프닝 공연이 이뤄지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공연 이후 AI 오디오 전문 기업인 수퍼톤의 이교구 대효와 AI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또 확장현실(XR) 기술로 걸그룹 에스파의 아바타, 가상인간 한유아 등을 제작한 ‘자이언트스텝’의 청년 제작자 등과도 디지털 신기술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디지털 대한민국, 경제의 체질과 국민의 삶을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두 번째 대화에서는 디지털이 촉발한 경제·사회의 체질과 삶의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대화에서는 메타버스를 통해 충남 섬마을 녹도 초등학생 3명이 멀리 떨어진 경주 역사수업을 체험하고, 문 대통령도 직접 참여해 가상세계 속 만남이 이뤄졌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의료·제조 분야의 청년들과 AI 앰뷸런스, 스마트 공장 등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이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학교·병원·상점에 이르기까지 일상 곳곳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급속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국민 모두가 그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디지털 강국 실현’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대한민국을 이끄는 인재, 혁신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이뤄진 세 번째 대화에서는 교육 현장의 청년들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과 향후 방향이 논의됐다.
문 대통령은 네이버·카카오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AI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청년, 향초를 만들다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 등과 대화를 나누고, 이들의 성취를 격려하고 도전을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민·관 협력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더욱 확대해 우리 청년들이 디지털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화 중간에는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AI 4대 석학 중 한 명인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의 영상 인터뷰도 있었다.
코먼 사무총장은 한국의 5G 등 뛰어난 디지털 인프라와 디지털 분야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벤지오 교수는 AI의 특별한 발전 가능성을 언급하며 청년들에게 미래를 위한 도전을 조언했다.
세 번째 대화에서는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한 백범 김구 선생의 음성으로 나의 소원 중 일부가 낭독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김대중 정부의 초고속인터넷 구축, 노무현 정부의 전자정부가 우리나라 ICT 산업 성장의 토대가 되었듯, 디지털 뉴딜을 통해 대한민국이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 강국으로 나아가는 중심에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청년들이 있으며, 대한민국의 현재이자 미래인 청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치고 담대한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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