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靑 수석, 15일 윤석열 만나 文대통령 축하난 전달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11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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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는 15일 오후 2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 문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한다.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열흘 만이다.

앞서 이 수석은 지난 8일 오후 윤 후보를 예방하기로 했으나, 윤 후보 측이 당일 오전 일정을 이유로 만남을 미룬 바 있다.

이 수석은 윤 후보를 만나는 15일 ‘새로운 물결’ 대선 주자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도 각각 예방해 후보 선출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문 대통령의 난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만나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한다.

앞서 2012년 대선 당시 이명박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당일 청와대 대변인 명의로 “축하한다. 꿈과 희망의 대선을 기대한다”는 내용의 축하 메시지를 냈고, 정무수석비서관을 통해 축하 난을 전달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 90분 만에 “당원으로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축하한다”는 공개 메시지를 냈고, 같은달 26일에는 이 후보와 청와대에서 단독 면담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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