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고 홍남순 변호사 생가 방문…지지자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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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10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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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오후 전남 화순군 도곡면 故 홍남순 변호사 생가를 찾아 유족 등과 인사하고 있다. 2021.11.10/뉴스1 © News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오후 전남 화순군 도곡면 故 홍남순 변호사 생가를 찾아 유족 등과 인사하고 있다. 2021.11.10/뉴스1 © News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전남 화순군 도곡면 고 홍남순 변호사 생가를 방문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전남방문 첫 일정으로 고 홍남순 변호사 생가를 방문해 유족, 종친회와 차담회를 가졌다.

홍 변호사 생가 앞은 윤 후보가 도착하기 1시간전 부터 지지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일부는 대형 태극기 깃발과 ‘공정, 정의, 법치’가 쓰여진 깃발을 들고 윤 후보의 방문을 기다렸다.

윤 후보 캠프 광주선대위도 ‘호남의 새로운 정치 시작, 윤석열이 만들어가겠습니다’란 현수막을 들고 환영했다.

오후 1시55분쯤 윤 후보가 차량을 타고 등장하자 지지자들은 환호했고, 홍 변호사 유족과 마을 주민들은 꽃다발을 건네기도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오후 전남 화순군 도곡면 故 홍남순 변호사 생가를 방문해 유족 등과 차담회를 갖고 있다. 2021.11.10/뉴스1 © News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오후 전남 화순군 도곡면 故 홍남순 변호사 생가를 방문해 유족 등과 차담회를 갖고 있다. 2021.11.10/뉴스1 © News1
윤 후보는 인사를 나눈 뒤 생가 마당에 위치한 홍 변호사 동상을 바라본 뒤 생가에서 유족, 종친회와 차담회를 가졌다.

홍 변호사 장남 홍기훈씨는 윤 후보에게 ‘영원한 재야, 대인 홍남순’, ‘명성황우 평전’ 책을 선물했다.

10분 가량 차담회를 가진 윤 후보는 전남 일정을 마치고 광주 5·18자유공원 일정으로 이동했다.

윤 후보는 자유공원 일정 이후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다음날 오전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방문을 마지막으로 광주·전남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화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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