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최근 집값 안정화…매년 엄청난 물량 공급될 것”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5일 16시 36분


코멘트
김부겸 국무총리는 5일 문재인 정부의 지속적인 주택 공급 정책 등으로 최근 집값이 안정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문재인 정부가 공급을 게을리해서 부동산 폭등을 가져왔다고 비판하지만 사실 내용은 그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공급은 확실히 늘리고, 투기 세력은 확실히 잡고, 실수요자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여러가지 지원 정책은 계속해 나간다는 일관된 입장을 지난 2년간 계속해왔다”며 “그런 결과가 최근 금융 정책과 연관돼 조금 집값이 안정화되는 모습으로 나타는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또 “국민들이 들어가서 살 수 있는 아파트는 일시적으로 공급량 적지만 우리가 국민께 약속 한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향후 매년 엄청난 물량이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총리는 “저희가 갖고 있는 정책적 선한 의지와 별도로, 현장에서 오히려 제대로 정책이 효과적으로 작동되지 않아서 많은 국민에게 허탈감을 안겨 드렸다”며 “마치 우리 정부가 부동산 문제에 대해 무기력하게 당한 것 아니냐는 여러가지 지적에 대해 아프게 반성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