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완주 의지’ 묻자 “그런 질문 마구 하나…제 책임을 다 할 것”

뉴스1 입력 2021-09-27 08:33수정 2021-09-2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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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6일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장내로 향하고 있다. 2021.9.26/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후보는 27일 경선 완주 의사를 재확인하면서 “민주당과 대한민국을 위해 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행된 전화 인터뷰에서 ‘정세균·김두관 후보가 중도 사퇴를 했고, 이낙연 후보 (완주) 의지에는 변함이 없냐’는 말에 “그런 질문을 마구 하는가, 미안하지 않나”며 이같이 웃어넘겼다.

그는 호남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를 크게 좁히지 못한 점에 대해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더욱 감사하며, 지지해주지 않으신 분들의 마음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또 호남 표심이 이재명 후보 측에 기운 점에 대해서는 “권리당원과 대의원 (표심은) 예전부터 정해져 있었다며 ”민심이 출렁이기가 비교적 어려운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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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대장동 의혹’에 대해서는 ”지금은 큰 그림 중에 코끼리 다리도 나오고 귀도 나오는 상황“이라며 ”언제일지 모르지만 코끼리 전체도 그려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큰 그림이 무엇이냐’는 말엔 ”어렴풋하게나마 짐작을 한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저도 듣고는 있지만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낙연·이재명 지지자들 간 감정이 골이 깊어져 원팀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당원 지지자들도 경선이 끝나고 나면 마음을 정리할 것이라고 본다“며 ”지도자들은 감정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아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 후보가 본선 후보로 결정될 경우 이재명 후보에게 선거대책위원장을 부탁할지를 묻자 ”도지사가 법적으로 가능한지 모르겠다“면서도 ”가능하다면 물론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반대로 이재명 후보가 본선 후보로 결정될 때 본인이 선대위원장을 맡을 의사가 있느냐는 말에 ”가장 적합한 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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