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토교통비서관 김이탁…시민참여 강권찬, 신남방·신북방 김정회

  • 뉴시스
  • 입력 2021년 8월 24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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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새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에 김이탁(52) 현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내정했다. 시민참여비서관에는 강권찬(47)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승진 발탁했다. 또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는 김정회(50)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러한 내용을 담은 청와대 신규 비서관 인선을 단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들 비서관은 오는 25일자로 정식 발령 예정이다.

김이탁 국토교통비서관은 서울 광성고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관직에 입문한뒤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장, 주택정비과장, 항공정책관, 정책기획관을 거쳤다.

강권찬 시민참여비서관은 제주 서귀포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문재인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과 기획비서관실에서 각각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김정회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은 서울 대성고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보스턴대에서 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7회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미주통상과장,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을 거쳐 통상교섭실장까지 올랐다.

박 대변인은 “신임 비서관들은 청와대와 부처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인사들로서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관련 분야에서 주요 현안들을 파악하고 다뤄왔다”며 “앞으로 각 비서관실에 부여된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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