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0월이면 전국민 70% 2차 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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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15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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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1.08.1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1.08.15. bluesoda@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10월이면 전 국민의 70%가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옛 서울역사)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백신 접종도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역당국은 10월말~11월초쯤 국민 70%의 2차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관측한 바 있다.

아울러 “코로나 위기 역시 어느 선진국보다 안정적으로 극복하고 있다”며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4차 유행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백신 허브 국가’로의 도약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 2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 한미 백신 파트너십 등에 기반해 인류 공동의 감염병 위기극복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난 5일 출범한 ‘글로벌 백신 허브 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백신 원부자재 개발부터 수급까지 집중 지원하겠다.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을 상용화하는데 정부가 기업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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