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사상 첫 전군지휘관 강습 주재…전투력 강화 주문

뉴스1 입력 2021-07-30 10:11수정 2021-07-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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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사상 첫 ‘전군 지휘관·정치간부 강습’을 주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자 1면에서 “김정은 동지의 지도 밑에 조선인민군 제1차 지휘관·정치일꾼(간부) 강습회가 7월24일부터 27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조선인민군 제1차 지휘관·정치일꾼 강습회가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 지도 아래 지난 24~27일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30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북한군 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강습회엔 각 군종·군단·사단·여단·연대 지휘관과 정치위원, 그리고 인민군 총정치국·총참모부, 북한 국방성 일꾼들이 참석했다.

신문은 이번 강습회에 대해 “군의 군사정치적 위력과 혁명적 투쟁정신을 더욱 제고하고 당 중앙의 중대한 군사전략전술사상과 변화된 정세의 요구에 부합한 군 건설방향과 방침들을 군정간부들에게 재침투, 체득시키기 위하여 전군군정간부들의 대회합을 조직했다”고 설명했다.

김 총비서는 이 자리에서 군정간부들의 작전지휘능력과 부대관리수준, 정치실무적 자질에 대해 상세히 분석하면서 이번 강습회를 조직한 “당 중앙의 의도를 똑바로 알고 부대사업전반을 심각히 검토총화하며 우수한 경험들을 교환하면서 부족점과 편향들을 극복하기 위한 방도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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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비서는 또 이번 강습회가 “전군의 군정간부들을 우리 당의 혁명적 무장력의 참된 지휘성원으로 준비시키는 간부혁명화의 중요한 시작점으로, 부대들의 작전전투능력과 정치군사적 위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가는데 획기적인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이번 강습회에선 북한군 각급 부대와 군정간부들이 진행 중인 사업에서 나타나는 주요 결함들과 그 원인에 대한 분석 보고 및 토론, 그리고 모범 부대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김 총비서는 강습회 마지막 날인 27일 결론에서 “적대세력들이 광신적이고 집요한 각종 침략전쟁연습을 강화하며 우리 국가를 선제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계속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군비를 증강하고 있는 현 상황은 긴장격화의 악순환을 근원적으로 끝장내려는 우리 군대의 결심과 투지를 더욱 격발시키고 있다”며 전투력 강화를 주문했다. 그러나 ‘핵무력’이나 ‘핵억제력’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김 총비서는 “지휘관, 정치일꾼들이 적들의 그 어떤 군사적 도발에도 능동적이며 공세적으로 대처할 준비를 완성하는데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며 “이것은 당과 우리 혁명이 인민군대에 준 지상의 명령이며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지휘성원들이 목숨을 걸고 책임져야 할 초미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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