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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선전매체, KAI 등 해킹 의혹 부정…“황당 모략”
뉴시스
입력
2021-07-12 15:11
2021년 7월 12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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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북 소행으로 모는 것은 무식 극치"
"대부분 해킹 범죄, 타인 도용은 초보 상식"
북한 선전매체가 최근 논란이 된 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해킹과 관련해 “무작정 북 소행으로 몰아가는 것이야 말로 무지무식의 극치”라고 주장했다.
12일 선전매체 ‘우리민족까리’는 개인명의 게시물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것은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이 골수에 찬 대결 광신자들의 황당무계한 모략소동이고 우리 존엄과 영상에 먹칠해 보려는 참을 수 없는 도발 망동”이라고 했다.
또 “저들의 불찰과 저열한 기술로 인해 해킹을 당했으면 저들 내부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지 아무런 관련도 없는 대상과 억지로 연결시키며 마치 굉장한 것이라도 밝혀낸 것처럼 들까분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인터넷 상에서 벌어지는 대부분 해킹 범죄들에 다른 사람 혹은 집단 별호와 수법이 교묘하게 도용된다는 것은 초보적 상식이고 보편적 이치”라면서 북한 소행이라는 분석을 비난했다.
이 매체는 “이른바 북 해킹 공격설을 대대적으로 유포시키며 반공화국 대결 소동에 열을 올리는 자들이 있다”는 주장도 했다. 보수정당, 수구언론, 일부 전문가 등을 거론하고 ‘보수패당’으로 지목했다.
또 “남조선에서 무슨 사건이 터지기만 하면 그것을 반공화국 모략 소동의 좋은 기회로 삼고 과학적이며 객관적 증거도 없이 무턱대고 북 소행으로 몰아가는 보수패당의 못된 버릇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고 했다.
나아가 “반공화국 모략 소동에 열을 올릴수록 동족 간 반목과 적대를 조장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랄하게 책동하는 대결병자들, 모략광신자로서의 정체만을 만천하에 더욱 더 드러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주요 방위산업체 등 해킹 시도 및 정보 유출과 관련해 배후를 북한으로 추정했다. 이와 관련, 북한이 비대칭 전략 일환으로 사이버전을 본격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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