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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崔 겨냥 “정치 초년생 대선후보, 신뢰 받겠나”
뉴시스
입력
2021-06-28 22:35
2021년 6월 28일 2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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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토크쇼서 "경륜·도덕성 충분해야"
지도부 경고 의식 尹·崔 이름은 거론 안 해
"이준석, 경력 좋고 젊지만 세대 못 아울러"
모병제 공약 제시 "군 입대, 청년시절 족쇄"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8일 “대선후보로 정치 초년생이 나와서 국민적 신뢰를 받을 수 있겠나”라고 했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구 스페이스홍에서 가진 청년정책 토크쇼에서 “이준석 대표가 경력도 좋고 젊지만 세대를 다 아우른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니 대선 후보는 경륜이 있고 도덕성이 충분한 사람이 같이 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당 밖의 대선주자로 0선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홍 의원은 출마 선언 후 연일 윤 전 총장을 저격해왔다. 그러나 이날 이 대표 등 당 지도부가 “당 밖의 후보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 달라”며 사실상 홍 의원에 경고장을 날린 것을 의식한 듯 이름을 특정하거나 거친 발언은 삼갔다.
그는 이 대표 체제 출범에 대해선 “탄핵 이후 한국 보수정당이 거의 궤멸됐다. 이제 일어나는 과정인데, 어떤 식으로든 국민들 눈높이에 변화를 해보자, 이런 뜻에서 이준석 대표를 국민과 당원이 선택했다고 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가 청년이 됐다고 해서 대선 후보도 젊은 사람으로 할 수는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이날 행사의 성격에 맞춰 모병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징병제를 유지하는 나라가 세계에 많지 않다”라며 “청년시절 가장 큰 족쇄로 생각하고 있는 징병제를 차츰 철폐할 때가 됐다”라고 했다.
이어 “모병제를 통해 직업군인제를 확립하고 부족한 인원은 의무병 제도로 자진입대하게 해 일정 시점까지 봉사하고 나면 취업과 공무원 시험 등에 가산점을 부활하는 제도로 바뀌는 게 옳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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