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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희생자 유가족 만나 눈물 흘린 이준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6-09 11:45
2021년 6월 9일 11시 45분
입력
2021-06-09 11:39
2021년 6월 9일 11시 3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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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후보. 뉴시스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후보가 9일 천안함 희생자 유가족을 만나 눈물을 흘렸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시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항의하는 천안함 희생자 유가족을 만난 뒤 시위에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천안함 함장이 부하들을 수장시켰다’는 주장을 언급하며 “경악을 금치 못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향해 “적절한 입장 표명을 통해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후보. 뉴시스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후보. 뉴스1
주호영 후보도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항의 피켓을 들고 문재인 대통령이 천안함 희생자 유가족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후보가 든 피켓에는 ‘문재인 대통령님, 천안함 폭침은 북한 만행 아닙니까? 생존 장병과 가족들에게 당장 사과하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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