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윤석열 입당의사 확인…7월전 국민의힘 합류해야”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5-17 10:45수정 2021-05-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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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뉴스1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시기에 대해 “7월 (대선) 경선 열차가 출발하기 전에는 같이 합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늦으면 좋지 않다. 6월 11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구성이 되면 공격적으로 대선 경선에 관해서 논의할 텐데 그전에는 어떤 결심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앞서 윤 전 총장의 입당 의사를 본인에게 직접은 아니지만, 몇몇 경로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확실한 것이 맞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주 전 원내대표는 “그렇다. 제가 그 이야기를 했는데 그것이 사실과 다르다면 반박 의견이 나오지 않았겠냐”고 답했다. 다만 “(최종) 합류 여부는 본인의 정치적 결단에 달린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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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손해를 본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정치적 선택이다. 우리 당에 합류하면 야권 통합이 되는 것이고 또 우리 당을 배경으로 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반면에 우리 당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요소도 같이 다 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당의 위기 타깃책이 윤 전 총장으로 쏠림 현상이 일어난다는 지적에 대해선 “다 같이 가야한다. 유력한 주자가 있으면 모셔오는 일도 같이 해야 하고 그것에 전적으로 매달려서는 안 된다는 것도 옳은 이야기”라며 “우리 당의 토대를 튼튼히 하는 일과 같이 해야 하는 것이지 어느 한쪽만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했다.

다른 유력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선 찬성의견을 내비쳤다. “오래 논란을 벌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우리 당의 대선 후보였고 당대표를 역임한 분이다. 또 같은 조건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던 분들이 이미 복당을 한 마당에 이거를 두고 오래도록 논란을 이어가는 것은 우리 당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고 했다.

황교안 전 대표의 대권 행보에 대해서도 “각자 평가는 다 다를 수 있지만 자신이 정치적 목표를 세우고 추진해나가는 거에 대해서는 누가 뭐라고 할 수 있겠느냐”며 “우리 당의 국가 경영의 계획이나 포부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모여서 그것을 국민들에게 소상히 드러내고 국민들로부터 평가와 선택을 받을 일”이라고 했다.

대선 경선이 시작되면 모두 참여해서 당원과 국민들로부터 선택을 받으면 된다는 것이다.

주 전 원내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대선 경선에 포함되는거냐는 질문엔 “합당이 되고 난 뒤에 안 대표가 선택할 문제”라고 답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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