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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천대엽 신임 대법관에 임명장 수여…비공개 환담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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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11:43
2021년 5월 12일 11시 43분
입력
2021-05-12 05:08
2021년 5월 12일 0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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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동행…김명수 대법원장, 靑민정수석 등 참석
판사 출신…대법원 재판부 6년 만에 전원 '非검찰'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천대엽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천 대법관과 그의 배우자가 함께했고, 김명수 대법원장도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김진국 민정수석, 김외숙 인사수석과 박경미 대변인, 서상범 법무비서관 등이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천 대법관의 배우자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후, 그의 배우자에게 꽃바구니를 건넸다.
문 대통령과 천 대법관 등은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후에는 비공개 환담을 가졌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9일 국회에 천 대법관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제출했다.
국회는 같은 달 28일 인사청문회를 개최, 당일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고 이튿날인 29일 본회의에서 천 대법관의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천 대법관은 부산 출신으로 성도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5년 서울지법 동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부산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천 대법관은 과거 성폭력 피해를 입은 아동과 지적 장애인 사건에서 피해자가 주요 피해 부분에 대해 일관된 진술을 이어간다면, 사소한 부분이 부정확하더라도 진술 신빙성을 쉽게 배척해선 안 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국회의원이 출판기념회를 열어 많은 액수의 금품을 기부받는 등의 행위는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판결, 정치인의 기부금과 관련된 관행을 바로 잡기도 했다.
한편 검찰 출신의 박상옥 전 대법관 후임으로 판사 출신인 천 대법관이 임명되면서 대법원 재판부는 6년 만에 모두 ‘비(非)검찰 출산’으로 채워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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