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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사면’ 묻자…이낙연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04 14:05
2021년 5월 4일 14시 05분
입력
2021-05-04 13:36
2021년 5월 4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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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책임론에 "기회 닿는대로 미안하다 해"
대선경선 연기론 "원칙은 존중돼야 한다 생각"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과 관련해 “정부도 필요한 검토를 언젠가는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 제가 말씀을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부회장 사면에 관해) 각계에서 여러 의견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 나와 이 부회장 사면에 대해 “정부가 좀 적극적인 고민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여당 의원 중 처음으로 이재용 사면론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 전 대표는 4·7 재보선 패배를 제대로 사과한 적이 없다는 지적에 “기회가 닿는대로 미안한 것은 미안하다고 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보궐선거를 이끌었던 이 전 대표는 투표 당일 자가격리에 들어가 출구조사 발표 및 개표 결과를 자택에서 지켜봤다.
그는 자가격리가 끝난 지난달 15일 서울 교남동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보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선 경선 연기론에 대해서는 “원칙은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재보선 이후 1달 동안 잠행을 이어온 이 전 대표는 이날 차기 대권 도전을 위한 공개 행보를 다시 시작했다.
이 전 대표는 첫 일정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찾아 경제계가 청년 일자리를 통 크게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전 대표는 “손경식 경총 회장이 청년들에게 희망을 가시적으로 드릴 수 있도록 공개채용을 늘리겠다고 명언을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경제가 좋아지고 있으니 몇 가지 정책을 보완해주면 중소기업에서도 일자리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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