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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무엇보다도 조직 안정 중요…소통하고 노력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5-04 15:32
2021년 5월 4일 15시 32분
입력
2021-05-04 11:00
2021년 5월 4일 11시 00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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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 내정자가 3일 오후 서울 서초동 고등검찰청에서 퇴근하고 있다. 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최우선 과제로 ‘조직 안정’을 꼽았다.
김 후보자는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검찰총장으로 임명된다면 무엇보다도 조직을 안정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고 싶다”며 “내부 구성원들과 화합해 신뢰 받는 검찰, 민생 중심 검찰, 그리고 공정한 검찰이 되도록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요청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여러가지 현안이 많은 만큼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제청을 받고 김 전 차관을 총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후보로 지명된 직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을 서울고검에 마련하고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청문회 준비단은 조종태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단장으로 한 대검 인력 중심으로 꾸려졌다. 총괄팀장은 전무곤 대검 정책기획과장, 청문지원팀장은 진재선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정책팀장은 박기동 대검 형사정책담당관, 홍보팀장은 이창수 대검 대변인이 담당한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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