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AZ백신 2차 접종 완료…내달 출국으로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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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30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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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 담당했던 간호사가 2차 접종도 맡아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문 대통령은 오는 6월 예정된 G7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고려해 지난 3월 23일 AZ백신 1차 예방접종을 받았다. AZ백신 1·2차 접종 간격은 12주로 문 대통령의 2차 접종 예정일은 5월 중순이었다.

하지만 방미 계획이 내달 21일으로 구체화되고, 출국 전 14일 이상 항체 형성기간이 필요함에 따라 당초 예정보다 약 2주 정도 앞당겨 2차 접종을 하게 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질병관리청은 긴급 해외 출국자에 한해 4주 간격으로 1·2차 접종을 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이날 접종에는 1차 접종 때에도 함께한 김정숙 여사와 대통령비서실 직원 등 8명이 동행해 2차 접종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달 문 대통령의 1차 접종을 담당했던 간호사가 이날 2차 접종도 맡았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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