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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복심’ 양정철 귀국…대선 역할론 ‘주목’
뉴스1
업데이트
2021-04-27 11:09
2021년 4월 27일 11시 09분
입력
2021-04-27 11:07
2021년 4월 27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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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양 원장은 이날을 마지막으로 “‘야인(野人)’으로 돌아가겠다”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2020.4.17/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미국에서 약 3개월만에 귀국했다.
양 전 원장의 최측근인 한 여권 인사는 27일 뉴스1과 통화에서 “양 전 원장이 국내로 들어왔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양 전 원장은 지난 1월부터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객원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다 최근 귀국했다.
당초 양 전 원장은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지난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여러 차례 고사의 뜻을 밝힌 후 미국으로 출국했다.
양 전 원장은 ‘정치는 하지 않겠다’던 문 대통령을 설득해 정치의 길로 걷게 했을 정도로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통했지만, 현 정부에선 야인의 길을 걷고 있다. 문 대통령 당선 후에는 뉴질랜드·일본에 머물기도 했다.
양 전 원장은 2019년 민주연구원장으로 취임한 후 지난 21대 총선 때 인재 영입 등 민주당 선거 전략을 지휘하며 총선 압승을 이끌었다. 총선 승리 직후에는 다시 원장직을 내려놓고 여의도를 떠났다.
이번에 귀국한 양 전 원장은 소수의 인사만 접촉하며 잠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는 다가오는 대선 정국에서 주요 주자들이 양 전 원장에게 러브콜을 보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양 전 원장의 측근 인사는 “원래 90일짜리 체류 기한으로 떠났었기 때문에 다시 나가지 않을 것으로 안다”며 “국내에서 할 일이 있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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