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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축제’ 민주 포스터에 野 “제주 4·3사건 73주기에 망발”
뉴시스
업데이트
2021-04-03 17:50
2021년 4월 3일 17시 50분
입력
2021-04-03 17:48
2021년 4월 3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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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하게 보내도 모자랄 판에 축제 운운"
"성추행으로 선거…축제라 부를 자격 없어"
"염치 없음 넘어 세상 이치조차 무시 행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4·7재보궐선거 사전투표 홍보 포스터에 ‘4월 3일은 축제가 열리는 토요일’이라는 문구를 넣은데 대해 “수만 명의 제주도민이 목숨을 잃은 4·3사건이 일어난 날, 무슨 망발인가”라고 비판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경건하게 하루를 보내도 모자랄 판에 축제 운운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게다가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축제라 부를 자격도 없다”며 “선거를 통해 당선된 이들은 성추행을 저질렀고, 민주당은 가책도 없이 당헌당규까지 고쳐가며 후보를 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축제처럼 즐길 수도 없게 만든게 민주당이다. 대체 무슨 낯짝으로 꽃과 축제를 입에 올리나”라면서 “이쯤 되면 눈치와 염치가 없음을 넘어, 세상 이치조차 무시하는 행태”라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 2일 공식 트위터에 서울에 폭죽이 터지는 사진과 함께 ‘축제가 열리는 토요일 입니다’라고 적힌 홍보포스터를 올렸다. 해당 토요일은 제주 4·3 사건 73주기로, 민주당을 질타하는 댓글이 잇따르자 게시물은 삭제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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