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윤석열과 모종의 의사소통 시작됐다…뜻 모아 할 일 많다”

  • 뉴스1
  • 입력 2021년 3월 11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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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사무실에서 대방초등학교, 신길중학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2021.3.11/뉴스1 © News1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사무실에서 대방초등학교, 신길중학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2021.3.11/뉴스1 © News1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11일 “윤석열 전 총장과 직접은 아니지만, 모종의 의사소통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영등포구 신길로의 한 사무실에서 ‘대방초·신길중 학부모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와 단일화 이후 윤 전 총장과 연락을 취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오 후보는 윤 전 총장의 역할론에 대해 “단일화 이후 얼마든지 만날 수도, 협조할 수도 있다”며 “앞으로 아마 함께 뜻을 모아 할 일이 참 많을 것”이라고 했다.

오 후보는 “이미 간접적인 형태지만 소통이 시작됐고, 그분의 행보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는 아닐 것 같다”며 “그분의 정치 행보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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